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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반려견 순찰대’에 참여할 반려인을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
‘반려견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지역 내 안전점검, 순찰, 각종 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장안구에서 시범운영 한다.
장안구에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한 반려인(성인)이 신청할 수 있다. 반려인과 반려견은 주기적으로 산책하며 순찰 봉사에 참여해야 하고 강아지 유모차를 이용하는 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28일 만석공원에서 선발심사를 한다.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어 이행 여부, 외부 자극(대인·대물·대견) 반응 등을 반려견 전문가들이 현장 심사한다.
선발된 순찰대에게는 조끼 등 활동 물품을 지원하고 반려견 기본교육과 임명장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반려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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