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가 22일 광주광역시청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산단근로자 조식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광주쌀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이현호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하남산단에 근로자 조식지원센터 ‘간편한 아침 한 끼’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첨단산단에 2호점을 개소하는 등 김밥, 컵밥, 셀러드 등의 조식메뉴를 시중가격의 50% 정도의 저렴한 2000~3000원에 하루 180명분을 판매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간편한 아침 한 끼’ 1, 2호점에 광주쌀을 후원해 하루 약 250여 명이 아침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이상갑 부시장은 “‘간편한 아침 한 끼’에 농협 광주쌀 지원으로 산단근로자들의 건강 및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협광주본부와 협력해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호 본부장은 “산단근로자의 조식지원 사업에 광주쌀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광주쌀 후원이 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과 더불어 우리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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