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희섭, 민간위원장 이정현)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를 가졌다고 알렸다.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 사업’은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신이 속한 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오카리나봉사단(단장 박은숙)이 자택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신상 차림 및 생일선물 등을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지역특화사업이다.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선정부터 음식과 선물 준비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대상자분들을 일일이 다시 찾아뵙고 액자와 음료를 전달하며 건강 등 안부를 살폈다.
이정현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보내며 이웃과 함께하는 울고 웃는 시간이 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신희섭 광영동장(공공위원장)은 “홀로 생신을 보내 외로워하실 어르신들이 생신 축하 방문을 통해 이웃의 정을 느끼고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생화, 찾아가 생일잔치사업’은 심리적, 정서적 지지를 통해 1인 단독 취약계층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해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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