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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예천군 소재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매월 관리비와 장기수선 충당금 등이 예치된 통장을 해지시킨 후 억대 돈을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하고 잠적해 입주민들이 피해 대응에 나섰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이하 입대위)들에 따르면 “약 10년 가량 근무한 A관리소장은 지난달 수백만원의 관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고소를 당해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지난 3일은 A소장이 입대위에 아파트 관리비를 비롯한 관련 회계자료를 인수인계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는 날이였다"며"하지만 지난 2일 출근을 하지 않고 아파트 관련 6개 통장을 모두 해지시키고 통장 잔액을 다른 은행 계좌로 입금시킨후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소장이 관리비 잔액을 이체시킨 통장이 개인의 통장인지 소장이 속한 아파트 위탁관리 업체의 통장인지 알수가 없다"면서"빠른 시일내 입주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A소장이 소속된 위탁관리업체 관계자는 “현재 A소장이 전화를 안 받고 잠적한 상태다”며 “입대위와 소통하며 조치를 취할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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