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보건대학교는 지난 6월 13일에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발족식에 이어 8월 4일 광양희망로타리클럽에서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 제1호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광양희망로타리클럽 윤나영 회장으로 시작된 제1호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은 권향엽 국회의원과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정구호 광양시의원 과 로타리클럽 회원 50여 명도 참석해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모았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광양보건대학교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최대원 광양시의장과 정구호 광양시의원도 광양시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 광양시도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2024년도 장학금 3000만 원을 증액해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양보건대학교 전우용 총장직무대행은 “현재 건실한 재정기여자를 모시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대학 정상화에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권향엽 국회의원과 광양희망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므로 신입생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서 권향엽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광양보건대학교 파산 선고에 대한 탄원서를 작성해 광양희망로타리클럽 윤나영 회장에게 전달했고, 윤나영 회장은 광양희망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1000여 장의 탄원서를 광양보건대학교에 전달했다.
광양희망로타리클럽은 광양의 젊은 청년들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청년 로타리로 청년들만의 개성과 열정으로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광양의 청년 인재를 이끌고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양 지역의 유일한 대학인 광양보건대 살리기를 통해 청년들이 모이게 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부와 SNS 챌린지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광양희망로타리클럽 윤나영 회장은 다음 기부금 챌린지 주자로 ‘광양 여성 청년 빛나는 청춘’을 지목하며 챌린지 바통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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