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학생 오케스트라 지휘 역량 함양을 위한 ‘2024 오케스트라 지휘 마스터클래스’ 연수를 운영한다.
오케스트라 지휘 마스터클래스는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초‧중등 교사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 지휘의 이해와 적용 ▲ 작곡에 따른 지휘법 체득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곡을 엄선한 실습 위주의 연수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140여 개 학교에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가 학교자율사업 선택을 통해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한 책자를 보급했으며, 매년 전남도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의 발표 기회와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학생오케스트라와 공연예술 동아리 학교 등 40여 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 예정이다.
이지현 중등교육 과장은 “예술교육 담당교원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교사와 학생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 예술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