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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청장년 취약계층 60가구에 초복 맞이 삼계탕 및 밑반찬 등 복달임 세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장년층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가구에 월 1회 반찬을 지원하는 ‘온(溫)세상 이음의 날’ 사업의 일환이다.
초복을 맞아 장마 및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에 복달임 음식인 삼계탕 및 반찬 등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폭염 및 장마철에 취약한 환경의 대상자들이 면역력까지 떨어질까 우려된다”며 “이른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7월 한 달간 전 연령대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및 민간자원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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