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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고, 150만 크리에이터 씨씨코와 대담 가져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4-07-10 17:23 KRX7
#삼일고 #김재철 #씨씨코 #특성화고

씨씨코, “학생들과 함께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NSP통신-8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일고등학교에서 유명 크리에이터 씨씨코(왼쪽)가 학생들과 대담하는 모습. (사진 = 삼일고등학교)
8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일고등학교에서 유명 크리에이터 씨씨코(왼쪽)가 학생들과 대담하는 모습. (사진 = 삼일고등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일고등학교에서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 씨씨코가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씨씨코는 학생 사회자 두 명과 함께 삼일고 800명 학생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 전 씨씨코는 학교에 학생들과 학교 급식을 먹으며 교감을 나누었으며 특히 생일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미역국 식단에 감탄했고 식사 중에도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셀카를 찍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행사는 학생 사회자가 질문하고 씨씨코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NSP통신-유명 크리에이터 씨씨코가 학생들과 대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일고등학교)
유명 크리에이터 씨씨코가 학생들과 대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일고등학교)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중 절반 이상이 씨씨코의 책을 읽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그의 구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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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한 학생은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했고 씨씨코는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에 전전긍긍하지 않는 연습을 해 보라”며 “그 사람을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보라”고 답했다.

씨씨코와의 대담 후에는 퀴즈 시간이 이어졌다. 씨씨코가 4개월 동안 기다린 아보카도의 이름, 씨씨코가 추천한 최고의 유럽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은 질세라 손을 번쩍 들면서 빠르게 정답을 맞춰 씨씨코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행사 후 이어진 사인회에는 약 50명의 학생들이 몰렸고 씨씨코는 모든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인사를 건네고 이름을 물으며 격려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NSP통신-삼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유명 크리에이터 씨씨코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 = 삼일고등학교)
삼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유명 크리에이터 씨씨코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 = 삼일고등학교)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행사가 기획부터 진행, 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했다는 것으로 삼일고가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잡은 이유는 독서를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는 점인데 학교는 주 1시간을 책읽는 시간으로 정해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책읽기와 함께 기록을 남기게끔 교육하고 있다.

저자 초청, 독서 퀴즈 등 학교의 독서 관련 모든 행사 기획을 책 좋아하는 학생들의 자발적 모임인 ‘책버프 학생기획단’에서 하고 있다.

김재철 삼일고 교장은 “미래 직업 인재로서의 학생들의 실력은 독서가 밑바탕이 된다”며 “학교에서 영상도 필요하지만 글을 읽고 해석해 내는 문해력은 직업인으로서 당연히 갖춰야 할 소양이자 역량으로 평상시 다양한 독서가 뿌리가 된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독서 교육에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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