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소장 김채복)는 5일 경북대 국제경상관에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과 대구 에너지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북연구원 설홍수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광역시, 대구 에너지산업 기업, 에너지 관련 연구소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구광역시(에너지산업과장 권금용), 한국가스공사(영업처장 박성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신훈식), 대성환경에너지(대표이사 정철웅), 대구TP(센터장 윤영목) 등은 분산에너지원 공급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와 대성환경에너지의 친환경 매립지가스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가 공급받아 이를 대구광역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북대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와 협력 체계 구축에 상호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 기관들은 대규모 에너지 소비지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추후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대응해 대구시 친환경에너지 정책 개발 및 실현과 함께 분산에너지 공급자원 유치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채복 경북대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장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은 대구 에너지산업의 위기이자 기회다”라며 “산학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에너지 정책의 핵심경쟁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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