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K-트로트 주크박스 뮤지컬 ‘경로당 폰팅 사건’ 공연을 부안예술회관에서 펼칠 예정이다.
경로당 폰팅 사건은 시끌벅적한 경로당을 배경으로 노년층의 외로움과 고독, 갈등, 단절 등 무거운 소재를 유쾌한 소동극으로 풀어낸 휴먼 코미디극이다.
이번 공연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각색과 연출로 기획됐으며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성은, 가수이자 배우인 백봉기, 박채원, 모던스팟 5인조 밴드 등 다양한 출연진의 열연이 기대된다.
공연에는 찐이야(영탁), 사랑의 종말(차중락), 갈무리(나훈아), 아모르파티(김연자) 등 최고의 K-트로트 약 15곡이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부안군민 90% 할인된 10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예매 티켓 수령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공연으로 세종공연예술센터, 부안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트로트 음악, 재미있는 스토리, 효의 메시지가 함께하여 중장년층에게는 공감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감동적인 공연이오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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