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대한민국 의정회(이하 의정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박정채 前여수시의회 의장(의원5선·의장4선)을 선출했다.
의정회는 29일 오후3시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이어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박정채 회장은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5선, 여수시의회 의장 4선을 역임한 지방정치 전문가로 탁월한 리더쉽과 덕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민국 헌정회 소속 前국회의원, 전국의 前기초·광역의원, 현역 지방의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대한민국 의정회 출범과 초대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의정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와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 사이의 기본적인 관계를 정함을 기치로 하고,
지방자치 행정을 민주적이고 능률적으로 수행하고 지방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대한민국을 민주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것과 지방자치법 완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아젠다를 발굴해 기후위기 극복, 사회통합, 양극화 해소 등 문화 창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박정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정회가 대한민국을 민주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요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입법기관의 권한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의정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헌정회는 전·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대철 前국회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의정회는 기초·지방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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