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농협경북본부(본부장 임도곤)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개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전남농협과 경북농협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에 고향사랑기부금(각 2000만원)을 상호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전달식은 김영록 도지사, 이철우 도지사, 박종탁 본부장, 임도곤 본부장을 비롯해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의 차상훈 전남지역위원장과 김종필 경북지역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번 기부금 모금에는 지방소멸 위기에 빠진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전남 관내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손해보험, NH생명보험 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촌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호남의 화합을 위한 자리에 전남농협과 경북농협이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설 명절을 맞아 전남 각지에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3월에는 전남지역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대표직원이 지역 내 전체 23개 지방자치단체(전남도와 22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모바일 카탈로그’출시 및 시연회를, 5월에는 광주전남팜스테이마을 협의회원들과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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