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민간시행사와 ‘파주운정3지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역세권 상생발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 김영철 민간시행사 포르스건설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는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미래 도약 경제도시를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공공과 민간이 상생 발전하는 파주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올 연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을 대비하고 파주 운정 3지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문화공원 상징물 조성, 상업·업무시설 내 대형백화점, 호텔, 지역·산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 유치 협력, 기타 특화시설물 연계 방안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이다.
현재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긴밀한 업무협조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사 상부에 조성될 문화공원 설계 공모에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 중이며 올가을 ‘LH-파주 가든’ 공공정원 박람회가 개최될 청룡두천 수변공원에도 2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심 속 특화공원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상업용지와 업무복합 용지를 분양받은 민간시행사에서는 국내외 어려운 건설 경기 상황 속에서도 외부 유동 인구 흡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호텔·지역·산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 유치에 업계 관계자들과 협상하며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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