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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0일 의성군 수출협의회 소속 업체 등 총 20여개 수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농식품 수출실적은 2018년 이후 매년 수출액이 10%이상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세계적 경기둔화와 의성군 내 자연재해로 인한 신선농산물 수확량 감소 등으로 수출여건이 어려워져 1100만불로 전년대비 9% 감소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성군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검토하여 농산물 수출업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금리 기조 지속과 세계 경기침체, WTO 협정에 따른 물류비 전면폐지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출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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