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이 국내외 발레 스타들이 함께하는 갈라 공연 ‘2024 발레스타즈’를 7월 13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발레스타즈’는 국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호두까기 인형’ ‘해적’ ‘로미오와 줄리엣’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명작부터 낭만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라 실피드’와 ‘지젤’, 그리고 ‘발레102’ ‘바람’ 등 컨템포러리 발레와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매력의 발레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공연은 영국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 핀란드 국립발레단 종신단원 강혜지와 마틴 누도,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정재은과 료타 키타이 등 유럽 최정상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양한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 모아 선보여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 김용걸댄스시어터 단원 등 국내 발레계를 이끌어갈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해 기존의 발레단 정기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은 지휘자 김종욱이 이끄는 디토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전막 발레 공연 못지않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2000년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2009년까지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동한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이 예술감독을 맡아 공연을 이끈다.
기존 발레단 정기공연서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및 의사자, 성남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발레스타즈’는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한국 발레의 저력을 알리고 있는 정상급 무용수부터 국내 라이징 스타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5년째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정통발레뿐 아니라 컨템포러리, 창작발레 등 작품의 폭을 더욱 넓혀 발레 팬부터 발레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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