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추가 모집 21명 신청자 중 서면과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을 추가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차모집에 이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포함해 올해 총 6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년 농업인 희망에 따라 농지구매와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개보수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 5억 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추진 방법과 의무 사항, 후계농 육성자금 융자를 포함해 다양한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청년 농업인 증가, 농업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미래 고흥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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