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4 강릉단오제가 부족함 없는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년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난에 골머리를 앓던 강릉단오제가 올해는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임시주차장 정비, 셔틀버스 운영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과의 협조로 5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부지인 홍제교 둔치 임시주차장에 주차선을 재정비하는 등 주차장의 면모를 갖췄다. 임시주차장은 단오장과도 가까워 행사장까지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주차장은 내비게이션에 서강릉주차장으로 안내되며(강릉시 경강로 1804번길 12), 홍제교까지 안내되는 곳곳의 현수막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단오를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단오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서강릉주차장 셔틀버스는 6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강릉단오제의 올해 슬로건 ‘솟아라, 단오’처럼 단오장을 찾는 모든 이의 기운이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서강릉주차장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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