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2024년 경북사회복지공무원 워크숍이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일간 라한포항에서 경북도 사회복지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 간 소통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격무로 지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소소한 일상에서 지역복지의 의미를 찾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경상북도 22개 시군에 근무하는 2100여 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국민기초생활수급제도 등 복지서비스 신청·조사·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기타 취약계층 등을 위한 기타 복지서비스 지원, 도내 1만1000여 개가 넘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및 지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최근 경북도에서 선포한 ‘출생과의 전쟁’ 에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최근 악성민원으로 인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같은 업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서로 뭉쳐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멋진 포항 바다 앞에서 일상에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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