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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11일 폐회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종합 5위의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에서 열린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1만2000여 명이 27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오산시에서는 23개 종목 458명이 출전했다.
오산시 선수단은 사격 종목에서 종합 1위(개인전 금 1, 동 1 / 단체전 금 1)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테니스 종목에서 종합 1위(여자 은메달, 남자 동메달)를 기록하며 테니스의 종주도시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바둑 종목에서는 종합 2위(은메달 2개), 남자 배구 종목에서 대회 5연패의 대기록을 수립하며 오산시 남자 배구가 경기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산시 선수단 단장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 회장은 “앞으로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지원해 오산의 모든 체육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참가종목 단체 투표로 이뤄진 모범선수단상 2위, 지난해 대비 종합득점 3119점을 더 획득해 성취상 2위 등을 수상하며 체육도시 오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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