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4일과 5일 비봉복지관에서 봉강면 체육회(회장 제종모)와 청년회(회장 오병윤) 주관으로 제44회 봉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와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어르신,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풍물놀이, 효행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 후원(금)품 전달식, 경로 감사 큰절 순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4일에는 봉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예선경기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 5일에 결승전, 기념식, 경로 위안 행사가 이뤄졌다.
식후 위안공연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우드스푼 공연, 난타북 공연, 트롯 가수 초청공연 등이 마련 돼 어르신들과 주민이 다 함께 어울려 잔치 분위기가 넘쳐났다.
체육대회 결과는 종합 1위 하조마을, 2위 덕촌마을, 3위 신촌마을이 차지했다.
제종모 회장은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면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병윤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참석하신 어르신들께서 오늘만이라도 다 내려놓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아무쪼록 오늘 행사가 면민들이 더욱더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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