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4월 29일~5월 1일까지 영광군에서 열린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금 32개, 은 22개, 동 28개 종합득점 2만 8115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5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는 정식 21종목에 전남 22개 시·군 1만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광양시는 200명의 선수단이 19개 종목에 참가했다.
시는 종목별로 골볼 1위, 배드민턴 1위, 볼링 1위, 양궁 1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으며, 양궁의 곽형주 선수는 4관왕, 역도의 서민환 선수는 3관왕으로 광양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결과를 내준 선수들 중에는 지역 내 기업체에 취업해 활동하는 선수들도 있어 광양시 장애인체육에 더욱 뜻깊은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종목단체, 지역 내 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에 따라 광양시 장애인체육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좋은 결과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장애인 선수들이 역량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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