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간호학과가 5일 학생회관 수퍼스타홀에서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사랑과 섬김의 돌봄을 실천하는 전인 간호인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박진배 총장, 한병수 선교신학대학원장, 의과학대학 원종임 학장, 간호학과 김미은 학과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 대학 관계자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호학과 3학년 56명은 촛불 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곽청빈 학생은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동기들과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선서식의 마음을 잃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박진배 총장은 “전문 간호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숭고한 의식을 마친 학생들을 축하한다”며 “전문직으로 책임을 다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며, 환자의 아픈 마음마저 안아주는 진정한 간호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8주간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등에서 실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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