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지시하는 등 부처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유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부처 예산 편성시기로 전방위 활동 전개가 필요하다”며 “부처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완주군의 중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일제출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제출장 결과보고를 통해 부처 반영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유 군수는 국가예산 중점사업을 수시로 보고 받고, 예산확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완주군이 부처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설치사업(780억원) ▲차세대 탄소중립연료(E-fuel) 엔진성능평가센터 설립(190억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76억원)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사업(150억원) 등이다.
유 군수는 “현 시기 국가예산의 부처단계의 대응은 내년도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도와 중앙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논리와 타당성을 보완해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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