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을 국회의원 후보(현 국회의원)는 14일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광역교통체계 혁신 공약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공약’과 ‘8호선 연장 모란-판교 연결’ 및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른 낙생-대장역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 의원은 초선 시절부터 지금까지 임기 내내 주도적으로 추진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의 BC가 낮게 나와 우선적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계획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도시철도 신설 계획이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계획에 포함됐다”고 언급한 뒤 “판교-분당동-오포를 지나는 도시철도”와 “8호선 모란-판교 연장”추진이 함께된다면 분당동 주민들의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확실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계획을 초선 시절부터 추진했고 은수미 전 성남시장 때에 광주시와 함께 이 지역 교통 정체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연구용역 이후 경기도에 철도 노선 신설을 강력하게 건의했고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 신설을 결정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했고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노선과 함께 8호선 모란-판교 연장도 다시 제출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병욱 의원은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라 분당 남부권 지역 일부를 지나게되는 신 노선에 대해서 대장동-낙생지역 인근에 지하철 역을 신설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은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긴 노선으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까지 역의 위치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연구용역이 발주돼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다.
김 의원은 오늘 공약발표를 통해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분당을 지나가게 될 노선의 경우 수서에서 출발해 수정구를 지나 용인-광교로 연결하도록 돼있다. 이에 대장동-낙생 지구를 관통하는 노선 지역에 (가칭)낙생대장역을 신설해 낙생지구 개발로 인해 향후 4천세대 정도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동원동 지역의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병욱 의원은 “모든 분당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강조하며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분당의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해 사통팔당의 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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