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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경한 개혁신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제헌절(7.17)을 국가공휴일로’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제헌절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이지만 주5일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제기됐지만 현재 공휴일로 재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경한 후보는 “한반도는 수천 년간 권력자에 의해 지배됐고 백성의 생명과 재산은 늘 권력자의 손 끝에 달려 있었다”며 “1948년의 헌법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개인의 힘이 아니라 법이 지배하는 나라로 세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 제정은 기적의 시작이었고 오늘날 우리가 이룬 번영의 튼튼한 기초가 됐다”며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이 땅에 기적의 씨앗을 심은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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