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필리핀 케손시(市) 대표단이 고양특례시에 방문했다.
지안 카를로 지 소토(Gian Sotto) 케손시 부시장 외 3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고양시청 열린 시장실에서 고양특례시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방문해 면담했다.
필리핀 케손시는 인구 310만 명에 달하는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계획도시로 필리핀 국회, 국책 은행, 주요 정부 청사가 위치해 있다.
이번 방문에는 로물로 빅터 주한 필리핀대사관 총영사와 박정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도 함께했으며 고양 인재교육원에서 CCTV 통합관제, IoT기반의 노후시설물 모니터링,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리빙랩 등 고양특례시의 다양한 스마트조성 우수사례를 브리핑 받았다.
이어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행신동에 소재한 스마트안전센터를 방문해 고양특례시의 최첨단 관제 현황 및 긴급상황 신속대응 체계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지안카를로 지 소토 케손시 부시장은 “첨단 스마트도시 고양특례시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체험하게 되어 대단히 좋았다”며 “앞으로 케손시의 발전에 있어 좋은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안카를로 지 소토 케손시 부시장의 발언에 대해 “고양특례시는 케손시를 비롯해 세계스마트시티기구를 통해 세계의 여러 도시들과 스마트도시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국제적 스마트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