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받는다.
비대면과 대면으로 나눠 진행되며 비대면 간편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다. 2023년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사전 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 온라인신청 대상이다.
기본직불 간편 신청시스템에서 접수 가능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개별 문자 발송(카카오톡)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대면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직불금 신청 농지 면적이 가장 큰 관할 접수 기관에서 관련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농지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연간 130만원의 소농직불금이 지급되며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지는 차등 단가를 적용해 ㏊당 100만~205만원의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크게 달라진 점은 중·소농 지원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됐다. 또 준수사항 중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시 관계자는 “직불금 준수사항 감액률 상향으로 신청자의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드리며 신청대상자 누락, 부정수급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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