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경찰청 수사과 피해자보호계는 2019년~2023년까지 112신고처리나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각종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지역 주요기관으로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억 7500만 원을 기탁받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했다.
주요 기관별 후원 현황은 ◆한국전력공사(2019~2021) ◆한전KPS(2019~2021) ◆한전KDN(2019) ◆한국전력거래소(2019) ◆광주은행(2019~2020, 2022~2023) ◆농협은행(2023)과 전남경찰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금 조성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도에 총 17회의 사회공헌기금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범죄피해자 총 42명에게 총 5510만 원을 지급했다.
주요 사례로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 사기 피해로 급성 뇌출혈이 발병한 피해자 대상 긴급 의료비 지급(150만 원) ◆노모의 보청기 구매대금을 편취당한 피해자 대상 긴급생계비 지급(200만 원) ◆친척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지적장애 피해자 대상 긴급생계비 지급(200만 원) 등이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2023년 4월 기존 강력범죄 피해자와 다문화 가정·범죄피해 외국인 등에 국한된 공헌기금의 활용안 기준을 개선해 ◆보이스피싱 등 경제 범죄피해자 ◆대규모 재난 및 사회적 이슈사건 피해자 ◆범죄피해자 지원시설 등으로 확대, 공적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전남경찰청은 2024년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가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며, 경제적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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