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국가산업발전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 추진에 공헌한 기관, 지자체, 개인 대상 포상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업무추진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6개 유공분야(입지제도 개선 및 규제해소, 산단 및 공장정책수립, 관리기본계획 운영·개선, 스마트그린산단, 구조고도화, 안전관리)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지역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산학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제조혁신 교육 로드맵, 성서산업단지 일자리고도화, 고용매칭 시스템, 개방형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점이 인정을 받아 이번에스마트그린산단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1년부터 2년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해 4907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53건의 교과과정 개발과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36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특히, 교육생은 당초 사업계획에서 제시하였던 목표의 150% 이상을 달성하면서 2022년에는 우수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내 구직자들이 지역산업단지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재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업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교육과 연계하여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의 노후 산단이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기업을 지원하는 것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