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지난 27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가족 송년어울림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보문복지회 장기근속자 포상, 기관 격려금 전달 등 보문가족의 노고치하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기명 시장, 김영규 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법인 임원 및 시설 종사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정성껏 모은 성금 1000만 원과 백미 1500kg을 여수시에 전달했으며 성금과 성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보문복지회 이사장 연규스님은 “우리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두루두루 퍼지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말씀과 자비를 명제로, 우리 주변 누구나 보편적 복지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우리 이웃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복지일선에서 아낌없이 자비나눔을 펼쳐주신 여러분이 있어 참으로 따뜻한 한 해를 보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지난 2005년 여수, 순천, 구례지역에서 12개의 복지기관을 직영 및 위·수탁하고 있으며 450여명의 종사자들이 불교복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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