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민선 8기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한 완주군이 공약이행 평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5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김영기)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2년차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0여명의 공약이행평가단원들이 참석해 완주군 공약 4대 분야 총 114개 세부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은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완주산업단지 활성화 프로젝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등이 있다.
회의에서는 현황 점검과 함께 공약 이행 방향, 발전 방안에 대한 단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평가단원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공약 추진이 눈에 띈다”며 “민선 8기에 들어 스포츠마케팅 추진과 삼례역 ITX 정차 및 삼례문화예술촌 등 주요 관광지 활성화로 방문객 2000만 명 시대에 진입을 앞둔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평가단의 의견은 담당 부서 검토 후 해당 공약에 최종 반영되고 변경 사항과 점검 결과, 공약 진행사항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영기 단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역할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라며 “민선 8기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달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100% 이행을 위해서 지속적인 자체점검, 주민 배심원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하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도 공동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공약에 대한 강한 실천 의지와 적정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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