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관리자·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업무 관계자 등 8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 늘봄학교 정책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2023년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소통 시간을 통해 2024년 경북형 늘봄학교 추진 방향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41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이며 학교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하여 도시형, 농·어번기형, 유·초 이음형, 지역사회 연계형, 기타 학교 특색형 등 다양한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늘봄학교 정책사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2023년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 추진 현황 △4개 학교의 운영 사례 공유 △2024년 경북 늘봄학교 추진 방향 안내 △현장의 궁금한 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에는 경북 늘봄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정립과 인력·공간 확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교육(지원)청의 업무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경북 늘봄학교를 오는 12월 중 공모 절차를 통해 희망 학교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지금,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