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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성지)가 지난 24일 오산대학교와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서비스학과 전공 체험을 진행했다.

대입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입시설명회, 입시컨설팅, 진로집단프로그램 지원 등 기존과 달리 이번에는 교육 전공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산대학과 항공서비스학과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 13명은 오산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학과소개, 탑승체험 및 기내서비스 체험, VR비상사태대응 체험 및 재학생과 인터뷰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생활과 대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꿈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입학처와 연계한 학과 체험은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전원이 어느 학과를 지원하더라도 입시가산점 부여되는 혜택을 부여한다. 또 대학 탐방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동기를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학과를 체험해 대학입시정보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기회 제공과 지역 대학과의 연계지원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개인 및 집단상담 지원, 검정고시 지원, 멘토링 지원, 문화 활동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꿈울림카드 지원 및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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