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창업관련 프로그램 교육 및 창업아이템 발굴을 통한 학생창업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왕의지밀에서 도내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 학생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 및 운영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비즈니스 모델 집중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소통을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창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호남제주권역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인 전남대와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해 체계적인 창업실습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확립 및 창업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제 창업자가 강사로 참여해 나만의 모의 기업을 구축해 보는 ‘Dream-company building 프로그램’, 확장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는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 프로그램’ 등 실전과 같은 창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로지도의 다양한 운영 방안을 이해하고, 수업으로서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현재의 진로교육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떠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업체험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창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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