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재현)은 재단법인 장애인종합기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3 장애인 특화 창업 교육 사업’을 통해 장애인 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창업 기초교육, 커피 전문점 교육, SNS 마케팅 교육 등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창업 지원에 나섰다.
이 교육과정에는 청각, 지체, 지적 장애인 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총 100시간의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받으며 창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창업 교육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커피 전문업체, 유명 크리에이터 등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장애인들의 창업 수요가 많은 커피전문점 창업 교육을 위해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마시그레이와 교육 협력을 실시했다.
또 유명 크리에이터를 강사로 초청해 SNS마케팅(유튜브) 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1월 8일 진행된 장애인 특화 창업교육 멘토링데이에는 커피, 마케팅, 유튜브, SNS 기획 분야 7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9월 '장애인 특화 교육 수행기관 중간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전국 최고의 장애인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갖춘 대학이자 대경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인 대구대가 두 분야의 장점을 잘 접목해 장애인 창업 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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