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박진배 총장)는 몽골민족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Munkhbat Lhagvasuren(뭉크바트) 이사장)과 25일 전주대에서 글로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몽골 재난·방재청 역량 강화교육(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 후 몽골대학교 내 드론 등 첨단기술 분야 학과 발전 협력 및 교원 창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몽골대학교는 협약 전날 드론·방재 분야 창업기업인 아이팝(김동현 대표), 전주대 LINC 3.0 사업단(김상진 단장) 등도 방문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진배 총장은 “드론 방재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이 몽골민족대학교와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드론 및 첨단 기술 연구, 인재 양성,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더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이를 발판으로 삼아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민족대학교(MNU)는 1998년에 설립돼 현재 9개 단과대학, 53개 학과, 약 1만4000명의 학생 및 700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400개 병상 규모의 몽골민족대학교병원(병원장 Dr. L. Munkhtulga)을 개원해 운영 중인 몽골 최대의 사립 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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