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스토니아 대통령 방한 기념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연회(리셉션)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초청 받아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회는 알라르 카리스(Alar Karis) 에스토니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에스토니아비즈니스허브’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의 환영사와 에스토니아 대통령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에스토니아인과 한국인은 역사적인 도전과제를 딛고 경제적 성공을 일구었으며 선진화된 디지털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미 2000명의 한국인이 에스토니아에 기업을 설립해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섰다”며 양국과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에스토니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디지털 공공행정 서비스,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에스토니아의 첨단 기업들의 ‘일산 테크노밸리’ 입주와 고양시와 에스토니아의 비즈니스 협력을 요청했다.
시와 주한에스토니아 대사관은 지난해 8월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의 고양특례시 예방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에스토니아비즈니스허브’는 에스토니아의 전자 영주권 제도, 전자정부와 같은 비즈니스 정보기술(IT)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에스토니아와 유럽 진출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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