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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마음건강축제는 최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악성민원과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어 행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봉화군청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상담, 전시, 체험, 힐링 4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상담ZONE에서는 헬스체커를 통해 나의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참여자가 원하는 정신건강척도검사(우울, 불안 등)를 진행했다.
체험ZONE에서는 정신건강 가로세로퀴즈, 감정아로마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내 마음 표현하기 등 다양한 활동부스가 운영됐으며, 전시ZONE은 본 센터의 활동 내용을 기록한 사진과 봉화군노인복지관의 문해교실 참가자들이 행복을 주제로 쓴 글을 전시해 감동을 줬다.
무료 커피차도 제공되어 차를 마시며 캠핑장으로 꾸민 힐링ZONE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하며 참여자들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기회에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마음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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