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일부터 3일간에 걸쳐 민선 8기 공약이행 여부를 시민에게 평가받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안산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안산시장의 공약 변경과 이행 사항을 평가하는 시민참여 기구로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안산시장 공약실천 관리규칙에 따라 안산시 시정정책 자문기구인 시민동행위원회 위원 68명이 평가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분과회의는 민선8기 103개 분야, 118개 공약이행률을 점검·평가하고 그 간 여러 가지 여건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변경심의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공약변경 및 추진율 20% 이하 공약 등 총 20건의 공약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평가단이 직접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한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서 지난 6월부터 평가준비를 시작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대대적인 공약평가 활동에 돌입했다. 모든 평가결과는 전체회의를 거쳐 연말에 안산시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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