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는 지난 22일과 23일 경주소재 한 호텔에서 직원 부부 10쌍이 참여하는 ‘부부가 사랑한 Day’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부부들은 1박 2일 동안 커플 요가와 스트레칭, 스트레스 및 감정관리 특강, 부부 소통법 등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쌓인 스트레스을 해소하고, 서로가 더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제선설비부 김석연 과장은 “평소 회사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배우자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었지만 다소 부끄러워 표현을 못 했는데, 이번 기회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게 되어 부부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고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지속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김선욱 인사노무그룹장은 “포항제철소는 ‘일하기 좋은 직장은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복지와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배우자, 자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부가 사랑한 Day’는 포항제철소가 신설한 ‘같이’의 가치 Series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항제철소는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의 복지와 행복 증진을 위해 △ 동료 편 △ 가족 편 △ 사진 편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료 편’에서는 제철소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팀워크를 다지고, 리프레시 할 수 있는 ‘마인드 브릿지 워크숍’을 운영한다.
‘가족 편’에서는 부부 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6일 효자아트홀에서는 직원들과 미취학 직원 자녀 약 200명이 함께하는 ‘뽀로로 싱어롱쇼’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6일에는 직원과 자녀가 글램핑을 떠나는 ‘아빠(엄마) 어디가?’ 캠핑을 운영한다.
또 오는 10월에 진행되는 ‘사진 편’에서는 올 한 해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동료, 가족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사진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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