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 강진읍사무소 여성회관에서 ‘빛나는 6070대학’ 강진묵은지 담그기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총 20명을 모집하며 이번 교육에서는 묵은지를 담그는 다양한 비법을 공유하고 배우며 직접 담그는 과정을 진행한다.
6070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묵은지 판매사업까지 할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까지 할 예정이다.
임준형 군민행복 과장은 “강진묵은지는 강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브랜드로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6070세대도 자신 만의 김치담그기 비법을 공유하고 강진묵은지에 녹여내 강진묵은지 사업에 동참하는 등 소득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묵은지 담그기 과정은 오는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강진군이 추진중인 ‘빛나는 6070대학’은 60세에서 70세 초반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 생활요리 교실 등 취미·여가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 강진묵은지 담그기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도자기 공예 과정 등 다양한 소득연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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