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큰 정치를 꿈꾸지만, 이웃집 착한 아저씨 이미지가 각인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을)의 지역구인 신정동 일부 지역과 신월동이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도심형 복합물류거점이자 금융·의료·체육 시설, 창업지원 시설 등이 함께 제공되는 양천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이유는 이 의원의 지역구인 신정동, 신월동 지역이 해당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서울시로부터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계획안의 승인·고시를 받았기 때문.
이 의원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주민분들이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물류와 쇼핑, 주거, 문화가 결합된 랜드마크 완공으로 보답 하겠다”며 “남은 단계는 양천구청의 주택사업계획승인과 건축허가 등인데 양천구청과 협조해 빠른 진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이 의원은 물류단지 시설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있는 환지 규정을 오피스텔 등 지원시설까지 확대하는 취지의 ‘물류시설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해당 법안은 지난 7월 본회의를 통과해 이달 16일부터 시행 중이며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총면적 약 10만 제곱미터로 해당 법안을 적용할 경우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현재의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일대에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물류·판매, 주거시설 등이 복합되어있는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도심형 복합물류거점이 재탄생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6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6곳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지역 중 처음으로 사업 승인을 발표했으며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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