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청년 도전 지원사업’ 취업캠프가 지난 17일부터 2일간 구미 스테이 더 공단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만 18~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과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고 구직 청년들의 취업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 특강과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는 ▲메타버스 및 4차산업 기반 직업군의 전망 ▲기업 면접 대비 자신감 코칭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으로, ‘PPT를 활용한 취업 스피드 퀴즈’ 등 참가자의 협동심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현 기업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급변하는 취업시장 속에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게 돼 유익했다”며, “오큘러스 퀘스트2를 활용한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신선하고 좋았다”고 했다.
손창락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 체험형 취업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참가자들이 협동심, 자기 주도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일간의 캠프를 통해 참여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 청년 도전 지원사업’ 은 구미시가 2023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총예산 8억여 원과 참여 인원 160명의 규모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해 1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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