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G-AI Lab 연구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격 세미나를 가졌다.
‘G-AI Lab’ 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출범한 경북교육청의 인공지능 활용 온라인 실험실이다.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한 50명의 연구원이 교육용 AI 제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6일 네이버 클라우드의 에반젤리스트를 초청해 1차 연수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실험실에서 AI를 활용한 교수·학습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연구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격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연구원들은 자체 개발한 시험용 애플리케이션을 소재로 개발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세미나를 통해 각자의 개발 경험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자들은 입을 모았다.
G-AI Lab은 그동안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교육분야의 인공지능과 선생님들의 집단지성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출범 이후 이어진 각종 연수와 세미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방학 기간의 활동을 통해 2학기에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물이 학교 현장에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허브로써 G-AI Lab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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