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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폭우 피해복구에 나선 공무원, 군장병 및 각 단체 회원들을 위해 김밥을 만들어 전달했다.
최근 봉화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로 일대가 물에 잠기고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수해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과 함께 김밥 500줄을 직접 준비해 피해복구 작업 중인 공무원과 군인, 각 단체 회원 등 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김모돈 회장을 중심으로 명절 사랑의 꾸러미 만들기(반찬봉사), 겨울철 김장 담그기, 환경정비,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등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모돈 회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정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해 응급복구 현장의 봉사자들을 위해 격려 간식만들기에 힘쓰는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으로 소통하는 봉사활동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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