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월 출범한 시민동행위원회 첫 분과회의를 각 분과별 주제에 맞는 현장을 찾아 개최했다.
민선8기 1호 공약인 이 위원회는 ▲미래비전분과 ▲시민행복분과 ▲지속가능분과 등 3개 분과 총 70명으로 구성돼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정책 결정과정에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역할을 한다.
회의는 지난 8일 시민행복분과를 시작으로 14일 지속가능분과, 15일 미래비전분과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한 것이다.
이에 시 정책에 대한 각 분과별 주제를 정해 현장에서 전문가 설명을 들은 후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행복분과는 관광을 주제로 풍도를 방문해 ▲안산시 관광발전 5개년 계획 청취 ▲7개 의제 논의 ▲풍도 관광명소 북배와 풍도어촌체험마을을 탐방했다.
지속가능분과는 에너지를 주제로 안산도시개발, 대부도에너지타운을 방문해 ▲수소시범도시 추진상황, 대부도에너지타운 현황 청취 ▲1개 의제 논의 ▲수소추출기 및 충전소 등 에너지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미래비전분과는 안전을 주제로 대부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현황 청취 ▲3개 의제 논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관 시설을 견학했다.
참여한 위원들은 시 주요정책이 실현되는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시정발전에 도움되는 많은 정책의제 발굴에 좋은 경험이 됐다는 평이다.
한편 제2차 분과회의는 10월 중 시민배심원제 운영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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