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95명을 모집한다.
광명시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학비 및 용돈 등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겨울방학, 여름방학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 경험과 취업 역량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청년 친화 도시로서 청년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며 광명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 195명 중 6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 한부모가정, 다자녀(3자녀 이상), 북한 이탈주민, 장애인을 별도 선발하고 나머지 135명은 그 외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경찰관 입회하에 무작위로 전산 추첨해 7월 6일 선발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2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4주간 광명시 각 부서 및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보조 및 학습보조, 복지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주 5일, 1일 7시간 근무하며 올해 최저시급(9620원)을 적용해 161만6160원(부대비 별도)을 지급한다.
지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김은하 학생은 “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내 손으로 등록금을 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른 대학생들도 꼭 참여해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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