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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총 5개의 간호·보건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운대학교가 지난 2017년부터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후 매년 실시하는 교육 과정으로 ▲치매 바로 알기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기술 ▲치매안심센터 소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한 338명의 학생은 치매파트너로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짐했다.
‘치매파트너’ 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치매파트너가 되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배회 노인 신고하기, 치매 관련 행사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권준경 선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운대학교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 및 극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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