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지속가능형 도심생활물류 체계 전환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김천시가 후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 연구센터,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 특례 실증 과정에서 경제성, 환경성, 교통성,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성공적인 실증 추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후 전문가 워킹그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특구 실증과정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미나는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 연구센터 이호영 센터장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민순홍 학회장 ▲경북TP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 박성근 센터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특구사업자 ㈜피엘지의 박순호 대표가 ‘스마트 그린물류 실증사업의 주요내용 및 핵심쟁점’을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송병덕 교수가 ‘스마트 그린물류 시스템의 성과측정을 위한 계량화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심층토론에서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민순홍 학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서울대 환경계획학과 허성호 교수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김대진 교수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스마트시티학과 이동민 교수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채준재 교수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 박성근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 물류, 환경, 경제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21년 8월 전국 최초의 물류 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친환경 근거리 배송 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배송시스템 도입과 도심 주차장을 기반으로한 상생형 도심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운영 등 기존의 물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하인성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대한민국의 물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효과적인 실증 추진과 결론 도출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특구사업 운영으로 경북 김천이 물류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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