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트리시스와 한국지식교육협회가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윤형준 트리시스와 대표와 정일준 한국지식교육협회 대표는 17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황인국 제2부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온라인교육 전문 기업인 트리시스와 민간자격증 과정 교육기관인 한국지식교육협회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2015년 5월 수원시와 ‘수원시민을 위한 평생교육과정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교육 과정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2017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50만원을 기탁했다.
세 기관은 이날 다시 한번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트리시스는 수원시민이 국가공인자격증 과정을 수강하면 수강료를 70% 할인해 주고 수강료의 5%는 수원시장학재단에 기부한다. 한국지식교육협회는 수원시민이 무료로 민간자격증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수원시민이 발급한 민간자격증 발급수수료의 5%를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윤형준 트리시스 대표는 “수원시민을 위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준 한국지식교육협회 대표는 “더 많은 시민이 무료 수강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다양한 온라인 평생교육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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